재단 소식
노회찬재단, 계간웹진 ‘평등과공정’ 창간호(2025 여름호) 발간
- 창간호 시론은 이문재 시인이 「‘공동 우물’은 어디에 있는가」기고
- <기획특집>으로 12.3 내란 이후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진단과 발전 전망’ 다뤄
- <시민과문화>는 도종환 시인의 시, 정지아 소설가의 에세이, 고영직 평론가의 서평
- <주목할시선>은 노동문학 연구자 정고은, 생태적지혜연구소, 환경사회학자 박진영 소개
- 이덕우 노회찬상심사위원장 <진심인터뷰>, 노회재단에 대한 <제언>, 연구보고서도 수록
1.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하 노회찬재단, 이사장 조승수)은 “노회찬의 뜻과 꿈을 함께 기억하고 이어나감으로써” “평등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월 24일 설립되었습니다. 노회찬재단은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의 비전 수립과 개혁 과제의 공론화를 핵심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그동안 ‘6411 투명인간’들의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를 위해 각종 실태조사와 정책연구,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2. 노회찬재단이 계간웹진 「평등과공정」 창간호(발행인 조승수)를 발간했습니다. 노회찬재단은 「평등과공정」은 노회찬재단의 실천적 활동과 한국사회를 향한 다양한 진보적 비전을 시민들과 더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창간했습니다. 편집위원회(위원장 박창규)는 창간사에서 “노회찬의 소통의 정치와 설득의 정신을 되새기며”, “불평등을 평등으로, 불공정을 공정으로, 전쟁 위협을 평화 정착으로 전환시키는 우리시대의 공론장” 만드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3. 「평등과공정」 창간호(2025 여름호)의 기획특집은 “‘허술한 그물망’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진단과 발전 전망”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김만권 정치철학자,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의 글과 특별대담 “한국 민주주의의 심화 발전 가능한가?”입니다. 또한, 이문재 시인은 시론 「‘공동 우물’은 어디에 있는가」에서 “누가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시민은 누구인가’라고 물으면 나는 ‘성찰하고 표현하는 시민’이라고 답한다.”며 “백만 인파가 모여 주권을 외치는 광장도 필요하지만, 예닐곱이 모여 ‘꿈꿀 권리’를 나누는 사랑방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창간호 <시민과 문화>에는 도종환 시인의 시 「계엄이 있던 겨울」과 이문구의 연작소설 『관촌수필』을 다룬 정지아 소설가의 에세이 「내 인생의 소설 - 저기 저, 사람들」, 그리고 고영직 문학평론가의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이승윤, 2024, 문학동네)에 대한 서평 「‘노동하기 좋은 나라’는 (불)가능한가?」를 담고 있습니다.
계간웹진 「평등과공정」은 노회찬재단에 대한 제언에 귀기울이고, 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노대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노회찬재단 6411지표를 만들자」 “다양한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온전히 나타내는 지표”를 제안했습니다. 또, 첫 번째 <진심인터뷰>는 전홍기혜 편집위원이 “<노회찬상>을 받은 사람들과 선정한 사람들”을 주제로 이덕우 노회찬상심사위원장을 만났습니다. <현장중계>는 노회찬비전포럼의 「감세정책의 실상과 사회경제적 부작용 진단>」 세미나 후기를 담았고, <연구노트〉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정치 재구성의 방향」(장석준), 「대항 권력 형성을 위한 대안 정치의 구상」(이승원) 연구용역보고서를 요약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다양한 연구와 연구자들을 소개하는 <주목할 시선>은 김미정 문학평론가와 이정필, 한새롬 편집위원이 기고했습니다. 세 사람은 각각 정고은의 「신자유주의 시대의 노동문학 연구」(성균관대 박사논문, 2023) 리뷰, 신승철과 생태적지혜연구소의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시기‘, ’과학과 정치의 틈새, 재난에 맞서는 연대‘ 환경사회연구자 박진영의 연구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계로 보는 한국사회>는 이미 잘 알려진 통계의 사회적 의미를 분석/해석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실태나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통계를 소개합니다. 이종석 회계사는 「국정운영의 정상화, 구멍난 국가재정부터 메워라!」에서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을 비판하며, “지난 3년간의 비정상적인 재정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은 국정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지적합니다..
4. 한편, 계간웹진 「평등과공정」 편집위원회는 노지영 문학평론가, 박창규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전홍기혜 프레시안 발행인·편집인, 노동진 노회찬재단 사무총장, 한새롬 (사)백년숲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등과공정」은 웹진페이지https://hcroh.imweb.me/를 통해 또는 노회찬재단 홈페이지의 <재단소식>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정기구독을 신청할 경우 발간 즉시 이메일로 바로 보내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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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조동진 사무총장 02)713-0831